■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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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부겸 총리 후보를 비롯해서 장관 후보 3명의 거취를 놓고 여야 간의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민주당은 처리하려면 할 수 있으니까 김부겸 총리 후보의 임명동의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렇죠?
[최영일]
하지만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해 보겠다. 월요일에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있었고요. 이때부터 야당이 난리가 났죠. 그리고 어제 원내대표 회동이 오전, 오후 있었습니다.
여기 박병석 국회의장도 중재를 하고. 하지만 평행선을 그었죠. 그래서 오늘까지도 교착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내일 오전에 원내대표 회동이 다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어쩌면 민주당이 마지막으로 설득해 보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단독처리할 수밖에 없겠다. 왜냐하면 이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어서 좋을 건 없는 문제거든요.
어차피 14일로 장관 3명 후보자에 대해서 지금 재송부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14일이 지나면 임명 강행이 된단 말이죠. 그러면 이런 상황이라면 어차피 이번 주 안에 총리의 인준동의안 표결까지 처리가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제가 야당이라도 여기까지 밀고 왔는데 3명의 장관 후보자 중 2명이든지 3명 전부 다 든지 그것하고 총리 것하고 맞바꾸면 몰라도 아무런 소득 없이 그냥 당하고만 있는데? 그것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용납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영일]
야당의 전략입니다. 지금 원 플러스 스리, 1+3을 그냥 묶어서 총리 인준 표결하려면 세 명 중에 말씀하신 대로 세 명이든 두 명이든 말은 안 하고 있지만 최소한 1명이든 성의를 보여라.
이렇게 할 수 있는 거고.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하나 정도는 걸러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또 심심치 않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실은 야당의 전략은 플랜B까지도 나쁜 게 아니에요. 만약에 총리 인준 표결을 여당 단독으로 하고 세 명의 장관 후보를 대통령이 임명 강행했다.
그러면 비판의 거리가 또 생기는 거잖아요. 이번 정부 들어와서 29명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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